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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금속성에,
무심한 듯 진열되어 있는 모습에 매료되어 파이프 사진 작업을 했다.
꽃처럼 피어나며 유혹하기도 하고 비상구를 만들며 희망을 주기도 했다.
단면에 쓰여 진 숫자들이 해석 될 즈음, 겹을 이루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겹을 만들며 사는 일은 얼마나 황홀 한가!

너와 내가, 내가 너와 겹을 만들면 어떤 모습일까?
지금은 겹겹의 무한대로 진입모드 / 온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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