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 Heekyung 강희경
― ヤドロとピカソの出会い
リヤドロの優雅な造形に触れたとき、その完成された形を一度解体し、再び組み立て直したいという思いからこの作品を始めた。
とつのまとまりとして存在していた形は、分断されることで新たな関係性を持ち始める。女性や蝶、天使や雲、チェロを奏でる少女はそれぞれ異なる意味を持ちながらも、画面の中で一つの感覚として結びついていく。
異なる要素が重なり合うことで、元のイメージとは異なる新しい風景が立ち上がる。
壊れた形は欠けたものではなく、感情を表す別の方法だと感じている。形が崩れることで、これまで見えなかった感覚や緊張が現れ、それは新しい言語のように働き始める。この作品を通して、形と感情の関係を見つめ直し、可視の奥にある感覚を探ろうとしている。解体された美しさは消えるのではなく、別の形で存在し続けている
야드로, 피카소를 만나다.
야드로의 우아한 조형에서 출발해 그것을 해체하고 다시 구성하는 과정 속에서 이 작업을 시작했다.
완결된 형태는 더 이상 하나의 덩어리로 머무르지 않고, 서로 다른 조각으로 분절되며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낸다.
여인과 나비, 천사와 구름, 첼로를 연주하는 소녀는 각각 다른 상징과 의미를 지니지만, 화면 안에서는 하나의 감각으로 이
어진다. 서로 다른 형상들이 충돌하고 겹쳐지는 과정에서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장면이 형성된다.
부서진 형태는 결코 불완전함이 아니라 감정을 드러내는 또 다른 방식이라고 느꼈다. 형태가 해체되는 순간,
보이지 않던 감각과 긴장이 드러나고 그것은 새로운 언어처럼 작동한다. 이 작업을 통해 형태와 감정 사이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고, 보이는 것 너머에 존재하는 감각을 드러내고자 했다. 해체된 아름다움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계속 존재한다.

Lladró Meets Picasso #2
2026, 75x50cm, Archival pigment print on finreart paper

Lladró Meets Picasso #1
2026, 107x71cm, Archival pigment print on finreart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