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송경흠 SONG Kyungheum

한강변의 스카이라인 (Skyline of Hanriver)
이 작업은 서울의 중심부를 흐르는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빌딩들이 어우러져서 그려내는 스카이라인에 대한 것이다. 한강 남쪽의 올림픽대로와 북쪽의 강변북로를 달리면서 펼쳐지는 스카이라인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작업을 하였다. 도시의 건축물은 쉼 없이 변하고 있다.오래된 건물을 부수고 그 위에 새로운 모습의 건물이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높은 건물, 낮은 건물, 날씬한 건물, 뚱뚱하고 풍만한 건물,등 다양한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이처럼 이 도시는 사람들의 인생여정처럼 계속해서 변화하여 매일매일 그 모습이달라진다.
올림픽 대로를 따라 전개되는 한강 북쪽의 전경과 강북강변로를 따라 펼쳐지는 한강 남쪽의 모습은 서울을 대표하는 아름다움이다. 그중에서도 건축물들이 만들어 내는 스카이라인은 정말 아름답다. 작가는 이 스카이라인의 배후에 펼쳐지는 배경을 모두 배제하여 스카이라인에 집중하였다.
그리고 전경의 웅장함을 표현하기 위하여 대체로 다리와 다리 사이를 기준으로 구분하여 파노라마로 펼쳐서 구성함으로써 아름다운 곡선의 흐름을 유지하려 노력하였다. 또한 건축물의 모습을 드러내고 스카이라인을 도드라지게 보여주기 위하여 검은색 배경 위에서 작업을 하였다.
이 작업은 2023년 서울의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파노라마적 전경의 기록이다.

Skyline of Hanriver 
This work captures the skyline created by the buildings along the Han River, which flows through the heart of Seoul. It explores the beauty of the skyline that unfolds along Olympic Boulevard to the south and Gangbyeon Expressway to the north. The city’s architecture is in constant flux old buildings are demolished, making way for new ones. Tall buildings, short ones, slim structures, and expansive ones all come together to enhance the city’s beauty. Like the journeys of the people who live in it, the city evolves daily, presenting new faces every day.
The views of the northern banks from Olympic Boulevard and the southern banks from Gangbyeon Expressway embody the essence of Seoul’s beauty. Among them, the skyline formed by the city’s architecture stands out for its elegance. The artist chose to exclude the background to focus entirely on the skyline, dividing it by the bridges along the river and composing the work as a panorama to maintain the natural flow of the curves. To further emphasize the architecture, the artist worked against a black background, bringing out the forms more vividly. This piece serves as a visual record of Seoul’s panoramic skyline along the Han River in 2023.

한강변의 스카이라인, 강북
45x347cm(7set frame), Pigment print on Textured Cotton paper 

송경흠(2).JPG

한강변의 스카이라인, 강남
45x347cm(7set frame), Pigment print on Textured Cotton paper 

‘송경흠’은 도시의 생애주기에 대한 작업과 도시를 통하여 현대인의 오늘날 본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는 작가다. 그는 길파인아트 전문 과정을 수료하고, 2022 FAPA(Fine art photography awards) 건축 부문 ‘동상’ 수상과, 2023년 같은 대회의 파노라마 부문 ‘금상’을 수상하였다. 참여전시로는 2023 현대미술 속 사진(예술의 전당), 2024 프랑스 아를 사진축제와 프랑스 파리 포토데이즈에 참가하여 현대도시와 관련된 여러 쟁점을 풀어놓았다.

bottom of page